LG생활건강이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어반브레이크 2023'에 공개한다. 어반브레이크 2023은 새로운 예술과 기술을 지행하는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반&스트리트 아트 페어다.
1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임프린투 부스는 서울 코엑스 B홀에 위치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기기를 활용해 타투 체험, 에코백 꾸미기를 할 수 있다. 유명 타투이스트 6명이 '타투이스트 존'에 상주하며 임프린투로 자신들이 고안한 도안을 직접 방문객에게 새겨준다.
임프린투는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타투 도안을 선택하고 이를 신체에 그대로 구현하는 포터블 프린터다. 즉흥적으로라는 뜻의 'impromptu'와 인쇄 'print'를 결합한 브랜드 이름에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했다.
제품은 프린터 업체 HP의 카트리지 기술력을 적용해 같은 해상도 이미지와 대비해 더 선명한 인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임프린투 앱에서 선택한 이미지를 최대 600dpi의 고화질로 구현한다. 인쇄 성능이 탁월한 것에 비해 제품은 한 손에 들어올 만큼 작고 가볍다.
잉크는 LG생활건강 색조 연구소가 자체 개발안 피부 화장용 '비건 잉크'를 적용해 피부에 무해하다. 타투는 약 24시간 지속되며 바디 클렌져로 간편하게 지울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매일 새롭고, 매일 다르게 나를 연출할 수 있는 패션&뷰티 리추얼 브랜드인 임프린투와 새롭고 창의적인 예술의 장을 선사하는 어반브레이크 2023의 콘셉트가 부합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추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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